'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성황리 진행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성황리 진행
  • 영광21
  • 승인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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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읍면 순회, 많은 주민 참여로 뜻깊어
2003년도 읍·면순회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10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실시한 2003년도 읍·면순회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는 2002년도 군·읍·면정에 대한 주요성과와 2003년도 추진해야 할 주요업무를 주민에게 보고하고 주민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영광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으로 지방자치 시대 달라진 군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의견개진을 통해 군민들은 도로관련 26건, 경로당 신축 4건, 농정관련 6건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총 89건의 주민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군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제출된 안에 대한 현지답사를 실시하고 처리계획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건의자에게 서면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영광군은 이번 자리를 빌어 2002년도 전남경제살리기 우수군, 농림업무 평가 5년연속 우수군 등 15개분야에서 수상과 동시에 6억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지역개발에 투자한 내역에 대해 알리고 이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군정에 대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행사는 겨울철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격의없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낙월면은 추후 일정을 정해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