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서 오는 20~23일 4일간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영광군검도협회와 전남도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검도대회는 23개팀 400여명의 검도인들이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각 단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3단부 개인전에 39명, 4단부 72명, 5단부 31명, 6단부 8명, 여자개인전에 18명의 선수가 각각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연 인원 1,600여명이 지역을 방문해 1억6,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검도인들이 자웅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