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최대 월 25만원 지원
기초연금 최대 월 25만원 지원
  • 영광21
  • 승인 2018.09.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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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동시 수급자 20만원·노후생활 안정 기대

전남도가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9월부터 최대 월 25만원(단독가구 기준)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그동안 소득재산을 조사해 선정기준액(단독가구 131만원, 부부가구 209만6,000원) 이하인 경우 단독 어르신은 매월 2만원부터 20만9,000원을 차등 수령했지만 이번 인상으로 최저 2만5,000원에서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 33만7,000명 가운데 약 53%가 최대 지급액인 25만원, 부부 동시 수급자 약 39%가 20만원(25만원 중 20% 감액 지급)을 받게 된다.
전남도의 기초연금 수급률은 7월말 기준 82%다. 이는 전국 평균 66%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올해 예산 8,845억원을 확보해 인상 지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해온 기초연금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 국민연금공단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복지로, online.bokjiro.go.kr)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