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스포츠클럽 출범
영광공공스포츠클럽 출범
  • 영광21
  • 승인 2018.09.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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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자생적 기반확보 관건

 

영광군이 지난해 대한체육회에 공모해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은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법인 클럽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공공스포츠클럽은 1년에 2억원씩 대한체육회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국비지원이 끝나는 3년후부터는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자생적으로 운영된다. 영광군체육회에 소속돼 활동하지만 순수하게 민간주도로 운영된다.
1년차에는 축구, 탁구, 배구 등 3종목, 2년차부터는 테니스까지 포함해 4종목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회원들은 한 개의 클럽에 소속돼 최대 4가지 종목에 대한 스포츠 지도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영광군과 협약을 체결해 향후 3년간 관내 스포츠시설물을 무료로 사용하기로 협의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의 경우 국비지원이 끝나는 3년내 자생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8월24일 열린 영광공공스포츠클럽 창립총회에서는 조일영 전 생활체육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