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면 농촌일손돕기 참여
대마면 농촌일손돕기 참여
  • 영광21
  • 승인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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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매실 수확농가 방문
대마면(면장 이종록)과 영광군청 사회복지과(과장 정광석) 직원 30명이 지난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0여년전 어린 매실나무를 심어 이번에 매실을 수확하게 된 복평리 최경희씨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직원들은 "재배농민보다는 손놀림이 빠르지 못했지만 서투른 일손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일했다"며 "매실의 다량생산으로 유명한 광양, 구례 등에 비해 경쟁력이 뒤쳐질 것을 염려했지만 인터넷 등으로 지인과 친척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판매해 다행이다"고 전하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들은 매실을 수확을 마치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고추, 오이 등의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