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2~18일 전북 익산시 등 14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영광군에서도 45명의 선수들이 전남도 대표로 대거 대회에 참여한다.
관내에서는 육상, 테니스, 태권도, 농구, 사격, 댄스스포츠, 수상스키, 승마, 검도 등 9종목에 4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적인 효자종목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육상에서는 영광공고 양준혁, 이철민, 김경헌, 김종현, 신준호, 함태경 선수가 남자고등부, 김현진, 박수빈, 박정빈 선수가 여자고등부에 각각 출전한다. 또 묘량면 출신 전남체육고 오경민 선수와 영광정보고를 나온 목포과학대 박현희 선수, 해룡중을 나온 한국체대 전수환 선수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총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영광공고 김다민, 최우진 선수를 비롯해 영광고 김가현, 김미정, 박주아, 황유진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또 전남협회 소속으로 김현민, 서진석 선수, 우석대 소속 정유진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
사격에서는 대회 출전을 위해 스카웃해 관내 거주지 이전을 끝마친 오미경, 김보미, 추상훈 선수가 기업은행 소속으로, 김미진 선수가 영광군 소속으로 출전한다.
테니스에서는 권용호, 임지섭, 서용범 선수가 영광군 소속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농구는 지난 1988년 이후 30년만에 전남대표로 선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법성고 서재희, 유승화, 윤정인, 윤지수, 임현지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댄스스포츠에서는 영광공고 김관우, 김은서, 서예진, 양민규 선수가 출전한다.
수상스키에서는 지난해 도 대표로 선발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영광고 이강산 선수가 고등부 대표로 다시 한번 도전하는 가운데 남성중, 문기웅, 신철안, 정소영 선수가 일반부에 출전한다.
또 승마에서는 영광군 소속 이은제 선수, 검도에서는 해룡고 박시원 선수가 각각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