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황후선)가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대축제·제18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에 참가했다.
행사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펼쳐졌다.
이어 장애인 동거부부 16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관내에서도 1쌍의 동거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서희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새로운 장애인 문화·교육 복지사업을 도입해 장애인들이 여행과 체험, 교육을 통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