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6주년 독자들의 메시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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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8.11.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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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들 이야기 다시 들려주세요”

강귀순
영광읍 / 마을이장

영광읍에 위치한 단주2리 이장을 맡고 있는 강귀순(68)씨.
그녀는 <영광21>신문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보는 애독자다.
평상시 마을주민들의 일상소식에 관심이 많은 강 씨는 특히 <우리는 이웃사촌> 코너를 자주 챙겨본다고.
강귀순씨는 “<영광21>신문처럼 마을 곳곳의 소식을 알려주는 신문이 없어서 <우리는 이웃사촌> 코너는 꼭 챙겨보고 있어요. 늘 관심을 갖고 이웃사촌 코너부터 찾아봤는데 최근에서는 사라져서 많이 허전하고 아쉬워요”라며 “또 예전에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었는데 꼭 다시 생겼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문을 구하기 어려워져 아쉬움이 들기고 한다고.
강 씨는 “예전에는 푸른어린이집 앞에 가판대가 설치돼 있어 신문을 구하기 쉬웠는데 언제부턴가 가판대가 사라져서 지금은 영광종합병원에서 매주 신문을 구해보고 있어요”라며 “이곳에도 사직아파트 등 많은 세대들이 살고 있어요. 가판대 설치위치를 다시 한번 고려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면 좋겠어요”라고 얘기한다.


“어르신들의 어려운 삶을 재조명해주세요”

최미숙
홍농읍 /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평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전념해온 최미숙(47)씨. 그녀는 매주 홍농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만난다. 불편한 점은 없는지,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안전에는 이상 없는지 살핀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이 돼 주고 있다.
“신문가판대에서 오래전 <영광21>신문을 처음 접했어요. <건강한 청춘>코너가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이렇게 자세히 실린 신문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그녀가 바라는 <영광21>의 모습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밝혀주는 것.
최 씨는 “알려지지 않은 작은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지역사회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소외받는 경우가 많아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지역사회 곳곳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이를 돕기 위한 신문으로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우리 일상 이야기 많이 실렸으면”

박윤덕
군남면 / 새마을부녀회장

12년간 새마을부녀회에 몸담아 지역사랑을 실천해 온 박윤덕(58) 회장.
올해부터는 부녀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번 신문을 챙겨보진 못하지만 가끔씩 시간이 나면 틈틈이 <영광21>을 통해 지역의 소식들을 전해듣는다.
박 회장은 “우리네 이웃들의 크고 작은 소식들이 많이 실려서 특히 좋은 것 같아요”라고 얘기한다.
박 회장은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살아온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도 신문에 실린다는 것이 무척 설레고 기쁜 일인데 <영광21>신문에서는 늘 지역의 작은 소식들도 접할 수 있어 참 뜻깊은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라고 말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싶다는 박 회장은 “지역신문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매체인 만큼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지역의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랑방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한다.


“지역의 목소리 대변하는 소식 기대”

김재원
군서면 / 군서면청년회장

“주변 지인분들도 많이 찾는 신문이 <영광21>신문이다보니 자주 접하게 됐어요.”
올해 군서면청년회장으로 취임해 군서면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김재원(40)청년회장.
김 회장은 오랫동안 청년회에서 활동하며 군서면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올해부터는 청년회장을 맡아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서 힘을 보태고 있다.
“군서면청년회를 이끌어왔던 선배들의 전통을 계승해 지역과 함께 하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10여년간 군서면청년회에서 활동을 하며 지역의 소식에 특히 관심이 많았던 김 회장은 평소 틈나는대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영광21>신문을 즐겨보고 있다.
김 회장은 “<영광21>신문은 지역의 작은 단체에서 있었던 소식까지 모두 알려줘서 특히 좋습니다”라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의 소식을 속속 알려주길 바라며 지금처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신문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따뜻한 소식 많이 전했으면”

정혜숙
묘량면 / 묘량사랑봉사대 부대장

10여년째 묘량사랑봉사대 단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곳곳을 누비는 정혜숙(56)씨.
<영광21>신문을 늘 챙겨보는 구독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회가 될 때마다 틈틈이 신문을 찾는다.
정 씨는 “<영광21>신문은 아주 오래전부터 접했어요”라며 “<영광21>신문은 항상 발로 직접 뛰어다니며 취재하는 만큼 생생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는 신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어르신들을 위해 오랬동안 봉사활동을 해 온 정씨는 특히 어르신들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를 전해주는 <건강한 청춘>코너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평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다니다보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얼마나 느끼는 질 알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어르신들의 일상을 알려주는 <건강한 청춘>코너가 정말 소숭하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앞으로도 <영광21>신문이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신문으로 계속되길 바란다고.
정 씨는 “지금처럼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어르신들 한분 한분의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건강한 청춘>코너가 계속돼 지역 어르신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