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골퍼 박성국 선수 우승
영광출신 골퍼 박성국 선수 우승
  • 영광21
  • 승인 2018.11.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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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연장 끝에 전국무대 정상 등극

영광출신 프로골퍼 박성국 선수가 10월28일 전국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국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랭킹 8위에 올라섰고 2020년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영광읍 무령리 출신인 박성선수는 2007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그해 몽베르오픈에서 첫승의 기회를 잡았지만 연장 4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박 선수는 지난해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부터 투어에 합류해 우승컵으로 성공적인 복귀무대를 마무리했다.
박 선수는 4라운드 13번홀부터 18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 3위까지 끌어올렸고 3차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국 선수는 “그동안 ‘딱 한번만 우승하면 앞으로 잘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한국오픈에 우승해 디오픈 무대에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