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우승컵 들어 올리겠다”
“전국대회 우승컵 들어 올리겠다”
  • 영광21
  • 승인 2018.11.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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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유소년야구단

영광지역은 야구 동호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유명하다. 군 단위에서는 최고의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영광은 야구의 불모지다.
야구를 즐길만한 공간도 설비도 열약하다.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에 지난 7월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영광유소년야구단(감독 한범석)이 출범했다.
한범석 감독은 “최근까지도 청소년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고사하고 활동을 위한 단체조차도 없었습니다”라며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이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야구문화확산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어 유소년야구단을 출범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제 갓 출범한 영광유소년야구단은 신출내기지만 실력은 범상치 않다.
그동안 야구 활동을 열망해왔던 지역의 꿈나무들이 모두 모여 활동하는 덕분에 짧은 기간에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창단 3개월만에 전국대회에 출천해 강팀을 꺾고 첫승을 달성했다.
한 감독은 “최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광주 지누스포츠 유소년 야구팀을 상대로 1승을 거뒀습니다”라며 “지누스포츠는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창단 3개월만에 강팀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더욱 뜻깊은 승리였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는 18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있는 유소년야구단은 주로 광주의 리그팀들과 활발한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1주일에 3번씩 활동하고 있으며 회비는 월 15만원으로 타 지자체 유소년야구단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기분 좋은 출발로 전국무대를 향한 당찬 발걸음을 이어 나가고 있는 영광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이번에 1승을 거둔만큼 내년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라고 입을 모은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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