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 -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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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8.1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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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는 힘이 세다(루이스 스필스베리 글 / 하나네 카이 그림 / 라임)

판문점에서 남북정상이 두손을 잡았을 때 세계가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통일의 문이 열린 것일까?
나라간 입장 차이로 갈등이 깊어져 전쟁이 일어나고 자신들의 목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테러리스트들은 무자비하게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다.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전쟁과 테러를 피해 목숨을 걸고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들은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나라를 떠돌며 인간답게 살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문제는 국제연합에서 평화와 안전을 위해 경제적, 사회적, 인도적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야기하듯 덤덤히 전달되는 글과 전쟁의 고통과 아픔이 고스란히 그림에 담겨있다.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겪기 전에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

지선아<동화 구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