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 만드는 전기공사기업
아름다운 사회 만드는 전기공사기업
  • 영광21
  • 승인 2018.11.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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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삼진일렉스 / 서울시 향우

 

철도와 전기공사업계의 중심기업으로 손꼽히는 삼진일렉스(대표 김성관)는 34주년을 맞는 중견기업이다. 회사의 경영시스템은 대기업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2003년 윤리경영을 선포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투명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1984년 전기, 정보통신, 소방설비 전문건설업체로 설립된 이래 산학협력체제 구축, 기술연구소 설립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1,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광읍 무령리 출신인 김성관 대표는 고향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고향마을에 안마의자를 기부하기도 했다.
어려운 형편에 공부해왔기에 어려운 청소년들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았다는 김 대표. 그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도 어려운 형편에서 비롯됐다.
“저의 첫 사업은 중학교 2학년때 시작됐습니다. 당시 우리 집에는 닭 4마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닭을 더 많이 키워서 달걀을 내다 팔면 어머니가 힘겹게 노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수학여행비까지 들여 양계장사업을 시작했지만 돌림병이 돌아 모두 죽어버리면서 실패했습니다. 닭장이나 먹이의 종류에만 정신을 팔다 보니 정작 성패의 핵심인 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습니다.”

 

 

진실함이 담긴 시공
인생의 첫 사업에서 실패를 맛본 후 철저한 준비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때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는 김 대표. 영광에서 얻은 경험은 이후 그가 사업을 이끌어가는 밑바탕이 됐다.
삼진일렉스는 신뢰라는 단어로 집약된다. 신뢰는 안전제일주의, 품질제일주의, 환경윤리주의로 투영된다. “건설업의 기초는 신뢰이다. 안전은 물론 품질ㆍ기술에 대한 비용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는 게 김성관 대표의 신념이다.
이는 회사 이름에서도 그대로 묻어난다. 삼진일렉스의 삼진三眞은 3가지 진실됨을 뜻한다. 김 대표는 “고용주는 고객·직원·자신에 진실해야 하고 직원은 자신·회사·고객에 진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실함이 담긴 시공은 회사의 성장으로 돌아왔다.
전기 전문가들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고속철도 서울 차량기지, 청량리∼망우 전철 전력, 전라선 순천∼여수 전차선로, 경부고속철 부산진∼부산 전차선로 및 대구 도심 구간, 서울지하철 9호선, 대구 지하철 2호선, 김해경전철, 서울시 신청사, 중랑물재생센터 고도화 사업, 서남물재생센터,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등이 있다.
베트남ㆍ캄보디아ㆍ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전기전문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한 삼진일렉스는 최근 철도 유지보수 사업과 EMP 방호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신사업분야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전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사에 남아있는 시간 동안 가치 있는 일들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고 싶습니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삼진일렉스> 대표 김성관

“전기공사업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저희 <삼진일렉스>는 전기공사업계는 최초로 해외 직접 수주 방식으로 베트남 타임스퀘어 프로젝트와 선라이즈시티 공사를 진행한 중견기업입니다.
2007년 나눔의 빛 봉사단을 만들어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등 전 직원이 연간 3~4차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전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치 있는 일들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전기공사업계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30길 33
▶ 전화 : ☎ (02)200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