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합니다”
“농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합니다”
  • 영광21
  • 승인 2018.11.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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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대일농업바이오 / 영광읍

 

46년, ㈜대일농업바이오 박주봉 대표가 지역농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햇수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영광종합고등학교 농림과를 나왔다. 젊은 시절에는 지인과 같이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농민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나고 자라면서 본 것이 농사일이라 농사일을 가까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1972년 시작해 오늘날까지 <㈜대일농업바이오>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반백년 가까이 지역과 함께 하는 업체로 지속될 수 있는 비결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경영이다.
“농약사는 믿음에서 시작해 믿음으로 끝난다”고 말하는 박 대표. 최근에는 각 읍·면 농협에서도 농약을 판매하고 있지만 <㈜대일농업바이오>만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방식은 어느 대형업체도 따라올 수 없다.
“농민들이 큰 소득을 올렸을 때는 자연스럽게 농약사가 잘되고 농민들이 손실을 입을 때면 농약사도 마찬가지로 손실을 입게 됩니다. 농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어떻게 하면 농민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랜기간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표는 초보 농사꾼이나 귀농인 등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늘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많은 이윤을 남기기보다 책임감을 갖고 보다 좋은 비료를 소개해주곤 한다.
단기간의 큰 소득을 올리지 않더라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전해가겠다는 박 대표의 기준이다.

 

신뢰로 쌓아올린 46년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박 대표는 우수한 종묘만을 선별해 공급한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약을 공급해 지역농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박 대표가 추천한 비료로 한해 농사를 잘 지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 때 느끼는 보람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박 대표는 “좋은 비료나 농약을 추천해주지 못하면 결국 한해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그래서 항상 책임감을 갖고 저희 <㈜대일농업바이오>를 찾아온 고객들에게 올바른 처방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때론 농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운영을 고집하다 보니 큰 손실을 입기도 해 안타까운 점이 많다.
“외상으로 비료를 사간 지역농가들이 한해 농사가 잘못돼 부실채권으로 이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약사로 전해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지역농가들이 모두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부실채권의 규모도 커지고 농약사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역농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밖에 없기에 농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는 박 대표. 이제는 대를 이어 아들 세훈씨가 함께 농약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세훈씨는 “<㈜대일농업바이오>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지역에 사랑을 받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100년이 넘는 가게로 지속될 수 있도록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정직한 운영으로 고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인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대일농업바이오> 대표 박주봉

“농민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저희 <㈜대일농업바이오>는 지난 1972년 시작해 올해로 40여년 지역농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많은 이윤을 남기기보다 책임감을 갖고 농업인분들이 좀 더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늘 고민합니다.
초보 농사꾼이나 귀농인분들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우수한 종묘만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하며 어떤 비료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저희 <㈜대일농업바이오>를 찾아주세요.

▶ 위치 : 영광읍 대하길2길 37
▶ 전화 : ☎ 351-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