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남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경연대회가 지난 2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체조협회(회장 박용준)가 주최하고 영광군체조협회(회장 박선옥)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대표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건강체조·에어로빅스, 생활댄스체조, 민속체조 ·수련체조, 기구체조분야 등 총 4개분야에 초등학생  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연령층의 선수, 임원 등 35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과 기술을 선보이며 참가자들간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결과 대상에 영광군 더춤예술단을 비롯해 강진군 중앙초 강강술래팀, 화순군 무지개 리듬댄스팀, 목포시 2018패션드림팀, 무안군 청계복지관팀이 각각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라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하고 생활체조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며 “각 지역·클럽 간 화합과 소통, 우호증진은 물론 보는 체육에서 스스로 참여하는 체육종목으로 유도해 다양한 발표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체조의 개발과 보급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