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월정수당 12.7% 인상 확정
의원 월정수당 12.7% 인상 확정
  • 영광21
  • 승인 2018.12.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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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여론조사 결과 찬성 52.9%·반대 47.1%

영광군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종복)가 17일 의원 월정수당 12.7%의 인상안을 확정지었다.
의정비심의위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인상안을 결정했다.
주민여론조사 결과 잠정액인 3,640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48.7%, 높다는 의견이 47.1%, 낮다는 의견이 4.2%로 조사됐다.
재적위원 9명은 만장일치로 월정수당은 2018년 대비 12.7% 인상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비례해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48.7%의 지역주민들은 올해 대비 7.7% 인상된 3,640만원의 의정비 인상안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반면 47.1%는 의정비 인상안이 과도하다고 답했으며 의정비 인상안이 과도하다는 지역주민 중 68.4%가 3,380~3,430만원 범위 수준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또 4.2%는 의정비 인상안이 낮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22.1%는 3,840~3890만원의 인상안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여론조사는 지역주민 5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4.3%p다. 모집단 구성 비율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8년 11월 기준 영광군 인구비율을 따랐다.
군 관계자는 “의정비 인상안이 낮다는 쪽과 적절하다는 비율을 합산하면 오차범위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