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6급이하 공무원 34명이 모여 '행정혁신주니어보드' 창립총회를 열고 건설과 김병중(50)씨를 단장, 종합민원과 한상훈(45)씨를 부단장으로 선출했다.

영광군이 행정혁신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는 목적으로 도입한 주니어보드는 하급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학습과 토론을 거쳐서 군에 건의하는 비공식단체이다.

혁신주니어보드의 구성원들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모여 행정혁신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군청 각 부서의 혁신선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주니어보드란 원래 기업에서 과장급 이하 사원들을 청년중역으로 임명해서 임원회의나 중역회의와는 별도로 회사의 중요 안건이나 문제를 제안 토의 의결하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