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는?
2018년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는?
  • 영광21
  • 승인 2018.12.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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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묘량면 4번째 농공단지 들어선다

새해를 시작하며 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뉴스는 묘량면 신규농공단지 조성에 관한 기사였다.
묘량면 신규농공단지가 지난 2017년 12월28일 전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군서농공단지와 송림그린테크단지 분양완료로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지난 2016년 1월23일 입지선정 용역에 착수했다.
입지선정 용역결과에 따라 예비후보지 5곳 중 경제성, 개발용이성, 접근성, 공공성, 환경성 등을 최종 검토한 끝에 묘량면 영양·신천리 일원을 신규농공단지 입주예정지로 선정했다.
2019년 1월 개발사업 착수를 목표로 사업기간은 2년, 총 사업비는 105억6,2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2월 한수원 상생발전기금 ‘450억원 +a’ 제시

한빛본부의 지역상생자금 수용여부를 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한빛본부는 450억원 규모의 지역상생자금을 군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공동행동에서는 지역상생자금 수용여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빛본부가 제시한 지역상생발전기금은 ▶ 에너지관련 전문인력 양성 250억원 ▶ 농·수·축산물 판매 수도권 거점센터 건립 100억원 ▶ 온배수 저감대책 관련 100억원 등 총 450억원 규모다.
또 한빛본부 임직원 사택 50~100세대 운영, 법성~홍농간 4차선 확·포장 공사 등에 대해서는 군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상생자금은 군의회에서 도입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현재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다.

3월 백수해수온천랜드 매각 ‘또’ 불발
백수해수온천랜드 매매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3월15일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면서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백수해수온천랜드는 국비 56억원, 군비 124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197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그러나 방문객이 연평균 1만3,000여명에 불과해 적자운영을 면치 못했고 군은 2013년 민간위탁형태로 전환했지만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2016년 6월부터 공개매각을 추진해 8차례에 걸친 매각시도 끝에 지난해 9월15일 73억5,000만원에 매각됐지만 구매기업의 잔금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됐다. 현재까지 구매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4월 드러나는 6·13 지방선거 윤곽
4월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됐다.
군수선거는 이동권 도의원이 3월31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1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김준성 군수 역시 4월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신청하면서 직무정지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으로 여겨지는 지역민심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두 입지자가 모두 4월중에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선거레이스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의 선거열기가 뜨거워졌다.
또 4월부터 더불어민주당 검증위가 열렸으며 선거의사를 밝힌 입지자들이 속속 나타면서 본격적인 선거시즌에 돌입했다.


5월 한빛4호기 안전성 또 구멍났다
한빛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출범한 민관합동조사단은 5월16일 한빛4호기 격납건물 내부 콘크리트 매설판에서 빈공간을 확인했다.
구멍은 방사능 누출사고를 막는 마지막 차단벽 역할을 하는 격납건물 내부철판과 인접해 부식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빛 4호기를 시작으로 대형 구멍과 누유까지 확인되는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더욱 심화됐다.
한빛본부는 지난 11월9~20일 한빛3호기 7~15단 부위 77곳을 절단한 결과 10개의 구멍이 확인했으며 윤활유 누유는 8곳에서 확인했다
발견된 구멍은 1호기 14개, 2호기 18개, 3호기 10개, 4호기 44개다.

6월 김준성 전국 지자체장 최고 득표율
군수선거 결과 김준성 군수가 당초 예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사전투표 개표결과 김준성 군수는 관내 모든 읍·면에서 김연관 후보를 크게 앞섰고 본선결과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군수선거보다 더 큰 관심을 끌었던 것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도의원 투표결과였다. 당초 도의원 1선거구는 장세일 후보가 인지도를 바탕으로 우세를 보였지만 특혜의혹 지적보도와 정영남 후보의 적극적인 유세로 개표완료시까지 피를 말리던 후보자들은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강필구 의장이 전국 최다선의 진기록을 세웠고 무소속 장기소 후보도 4선 당선에 성공했다.
비례대표 박연숙 의원을 비롯해 장영진, 최은영, 임영민, 하기억, 김병원 후보도 의회 등원에 성공했다.


7월 임시회 주요 쟁점안건은?
영광군의회가 7월19일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후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7월2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가 의장단 구성이라는 목적으로 열린 점을 고려한다면 제8대 의회의 본격적인 첫번째 의정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군의회는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결성하고 위원장에 김병원 의원을 선임했다. 또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하기억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백수해수온천랜드, 치매요양시설, 초당대 항공캠퍼스 소음, 천일염 직불제 도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폭넓은 질의를 실시했다.

8월  깜깜이 예산 재량사업비 논란
지방의원들이 지자체에서 예산을 받아 비교적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재량사업비의 존폐 여부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영광지역에서도 재량사업비에 대한 집행내역 공개 등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7월31일 영광군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서 <농어촌 환경개선 소득기반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재량사업비 15억여원을 편성했으며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논란이 제기됐지만 감액없이 가결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재량사업비의 존폐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지역에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이 담보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월 2019 조합장 선거 출마자는?
지난 6월의 6·13 지방선거에 이어 또 한차례 영광지역에 선거바람이 불었다. 9월21일부터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업무위탁이 시작됐다.
물망에 오르내리던 입지자들 중 20여명이 대거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수는 영광농협이 3,750명으로 가장 많고 영광군산림조합 3,748명, 굴비골농협 2,661명, 서영광농협 2,525명, 영광군수협 2,031명, 백수농협 1,570명, 영광축협이  1,42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굴비골농협을 제외한 모든 조합에서 현직이 선출됐다.
4년만에 다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도 현직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할지, 변화의 바람에 대한 조합원들의 요구가 많을지 주목되고 있다.

10월 영광읍사무소 신축 어디로 가야 하나?
군청사의 부족한 업무공간 해소를 위해 영광읍사무소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읍사무소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매년 반복돼 왔지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론화 등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군청사의 사무실이 포화상태에 직면한데다 조직개편과 공무원 증원까지 줄줄이 예고돼 군청사 운영에 있어 전면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광읍사무소는 지난 1984년 설립된 이래 30여년째 사용해 왔다. 건축물의 내구연한인 30~40여년이 도래해 가까운 시일내 신축이 필요하다.
영광읍 관계자는 “읍사무소 이전은 행자부 승인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며 “19년 3~4월경 주민공청회 등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1월 자체 신규사업 대폭축소 ‘불가피’
예산의 자체사업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세입은 원전의 가동정지로 인해 축소될 것으로 예측돼 왔다. 5개의 원전이 가동을 하지 못하면서 순세계잉여금이 80억원 가량 감소됐다.
원전정지 여파로 2019년 지방소득세 23억원, 지역자원시설세 70억원 등 약 100억원이 감소했다.
2019년 국도비 세출은 지난해보다 428억원 늘어난 2,170억원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가 대폭 확보된 탓에 이에 맞춰 군비를 매칭해야만 한다. 결과적으로 1,905억이었던 자체세출은 1,675억원까지 230억원 가량 감소됐다.
결국 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규모감소나 신규사업 철회 등 긴축예산 편성되는 결과를 야기하게 됐다.

12월 영광군 2018년 군정 성과는 …
영광군이 2018년 한해 29건의 수상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획득한 사업비는 4억5,500만원, 상금은 총 5,100여만원으로 신규사업에 추가 배정된 사업비는 78억1,200만원에 달한다.
영광군은 2018년 대상 9건, 최우수상 8건, 우수상 8건, 장려상 2건 등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모범공직부문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9건의 수상실적을 달성했다.
2018년 수상은 전남도 주관이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정부기관 7곳, 민간단체 7곳, 언론단체 4곳에서 각각 수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가장 눈에 띄는 수상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선정한 2017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다. 영광군은 전남도 전체 1위, 전국 군단위 3위의 성적을 거양했다.
또 <영광굴비>가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됐으며 2018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명성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