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운영으로 행복한 삶 설계하겠다”
“효율적인 운영으로 행복한 삶 설계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18.12.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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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영광군 새해설계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축복이 가득하고 길운이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일을 모두 이루길 바랍니다.
정부는 올해도 일자리와 포용적 성장, 한반도 평화에 치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분권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으로서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7기 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준비한 4대분야, 45개의 군민 약속사항을 로드맵에 따라 본격 이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올해 군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미래전략으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지난해 제1회 e-모빌리티엑스포를 개최해 영광군이 대내외적으로 e-모빌리티산업의 중심도시임을 천명했습니다.
이제는 e-모빌리티 기반을 공고히 다질 때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예산으로 확보한 6개분야, 205억원 규모의 e-모빌리티 예산을 적기에 투입하고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또 e-모빌리티·전기자동차와 연관된 견실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산단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해 대마산단 분양률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청년창업단지 조성과 <청년드림 업 321 프로젝트>로 청년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유통해 지역상권살리기에 힘쓰겠습니다.

온정있는 복지 공동체를 구현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인구정책 발굴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또 도내 최고수준인 500만원의 결혼장려금과 난임부부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출산양육비도 첫째 아이부터 5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원하겠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 자격증반 운영,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여성 갱년기 상담실 운영, 노인 인권지킴이 요원 양성 등 다문화가족·여성·노인복지도 살피겠습니다.
특히 1월중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상반기 중에 장애인복지타운를 개관해 수요자 중심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렵게 국비를 확보한 군남보건지소도 빠른 시일 내에 개소해 군민들의 건강을 살피겠습니다.

생동감 있고 잘사는 농산어촌 개발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하고 농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인 농가수당에 대한 정책방향을 정하겠습니다.
또 보리산업특구의 장점을 살린 지역특화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모싯잎송편 산업특구 지정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굴비산업의 회복을 위해 참조기 양식을 관내까지 확대하고 천일염산업 육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낙월도와 송이도는 치유와 휴식이 있는 섬으로 개발하고 3개 지구의 어촌뉴딜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습니다.

매력있는 관광·문화·스포츠산업 강화
불갑사관광지구 확장,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조성과 칠산바다 노을 명품숲길 조성을 시작하는 등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맞춤형 관광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4대종교 성지순례 여행 버스투어,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수용태세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11년만에 개최되는 2020전남체전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일반음식점에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하고 선진 위생문화가 정착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겠습니다.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작은 영화관을 건립해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광문화원,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영광 시비공원도 계획대로 추진해 군민들께서 품위 있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구축
군민들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하겠습니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미세먼지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1월부터는 연간 3만원의 가정용 텔레비전방송 수신료를 지원하고 1,000원이면 관내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1,000원 버스도 운행하겠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건립, 무령지구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모악지구 신규마을 조성과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도 차질없이 추진해 군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지역은 물부족으로 고생했습니다.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과 백수·염산 식수전용 저수지 신설, 노후상수도 관망 정비를 통해 맑은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영산강Ⅳ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과 염백1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차근차근 준비해 항구적인 가뭄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공유하고 공감하는 감동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공직사회, 군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
군민이 정책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군민청원제를 운영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소통의 창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규모 공사장 환경실명제, 건축 인허가 접수 사전알림 게시판 설치로 군민들과 이해관계가 큰 사항을 미리 알려 드리겠습니다.
또 출생·사망 후속절차 등 지원정책 홍보, 복지서비스 알리미, 상하수도요금 문자 알림서비스, 주차단속 알림서비스 제공 등으로 군민이 감동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국내외 경제 전망과 여건을 고려할 때 군 재정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는 국회와 중앙부처 등 상부기관을 뛰어다니고 꼭 필요한 부분에 재원을 투자해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1월1일
영광군수 김 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