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각오로 힘찬 도전에 나서겠다”
“새로운 각오로 힘찬 도전에 나서겠다”
  • 영광21
  • 승인 2018.12.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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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인터뷰 - 김준성 군수

지난 2018년은 민선6기가 마무리된 해이자 민선7기가 출범한 해이기도 합니다. 민선7기와 더불어 2018년 군정을 자평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많은 지역주민들과 향우들께서 ‘지역에 활기가 넘친다’, ‘지역주민들이 행복해 보인다’라는 말로 군정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은 영광군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행사인 e-모빌리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영광군이 e-모빌리티산업의 중심도시임을 알리고 2015년부터 추진한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을 도내 7번째로 이끌어낸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또 2018년은 민선7기가 시작된 해로 4대분야, 45개의 군민 약속사항을 확정하고 로드랩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 로드맵에 따라 약속사항이 본격 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군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에서는 올해 군정 중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군정의 어느 한부분도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시정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온정있는 복지공동체 구현, 생동감 넘치는 농산어촌 개발, 매력있고 품위 있는 관광·문화·스포츠산업 강화, 깨끗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이라는 6대분야의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를 실천하는데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다들 얻기보다 지키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중앙정부와 다른 자치단체에서 e-모빌리티하면 영광군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이끌어내 e-모빌리티산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산업의 우위를 확실히 다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조직개편이 단행된 민선7기의 실질적인 원년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행정조직 개편의 초점과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성과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이번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인구·일자리정책 추진, 도시재생 전담조직과 유통·축산부서 신설, 군수공약사항과 정부정책 대응, 관광문화 기능 강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조직도 당초 2실, 12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의회에서 3실, 15과, 2직속기관, 1사업소, 1의회로 변경되며 정원은 23명이 증가한 670명입니다.
이 밖에 담당 단위도 12개 담당과 1개 T/F팀을 신설하고 7개 담당을 4개 담당으로 통합하는 한편 1개 담당을 폐지하고 16개 담당을 이관했으며 13개 담당은 명칭을 바꿨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7기 군정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군의 미래를 대비하고 행정환경의 변화에 부응하면서 궁극적으로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자 지난해 첫 발을 뗀 e-모빌리티엑스포에서 많은 성과와 교훈을 얻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e-모빌리티엑스포에서 지난해와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난해 처음 개최된 엑스포는 군민의 관심과 여러 관계자분들의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5억원이었던 국비가 10억원으로 증액됐고 주관부처인 산업부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등 많은 부처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남도에서도 엑스포를 대한민국 대표 산업엑스포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고 그 밖에 산업계와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이번 엑스포는 상사화축제와 연계해 보다 큰 효과를 내기위해 지난해보다 앞당겨 9월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고 기간을 4일에서 5일로 1일 연장했습니다.
또 규모면에서 10개국을 20개국으로, 100개사에서 200개사로, 300부스에서 400부스로, 관람객 10만명 유치로 목표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지난해 엑스포는 e-모빌리티산업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영광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엑스포는 e-모빌리티와 생활과의 연계, 미래산업과 융합된 e-모빌리티, 영광군 e-모빌리티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민권익위에서 평가한 결과 2018년에도 우리군의 청렴도가 전국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아쉬운 부분은 군민들의 체감도가 다소 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대안을 어떻게 마련하실지 궁금합니다
상위등급의 청렴도에도 불구하고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등급 떨어진 3등급을 받아 지역주민들께서 더 맑은 청렴도를 주문했습니다.
과거를 답습한 업무행태, 향수에 젖은 사고방식, 급변하는 행정환경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행정행위 등 다양한 행태들을 등급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인·허가, 각종 계약과 공사시행, 보조금 지원 등 청렴도가 취약한 분야에 대해 청렴서약서 교부,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체계 구축, 설문을 통한 사후조사 등 철저한 관리와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부패의 원천을 근절해 나가겠습니다.

한빛원전의 호기별 장기 가동중지로 인한 세수 결함이 비상입니다. 향후 몇년간 세수확보가 난관인데 어느 정도인지 군민들이 궁금해 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설명해 주신다면, 또 해당 기간동안 어떻게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까
영광군은 2018년 11월말 기준 지방세 총징수액 556억원 중 한빛원전에 대한 징수액은 58.3%인 324억원입니다. 11월 기준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소득세가 지난 2017년 대비 약 150억 원이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원전가동 중지가 계속되면 세수는 더욱 감소할 전망입니다.
영광군에서는 원전소재 5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신규 세원발굴을 통한 안정적인 세수 확충을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사용후핵연료를 포함하는 지방세법 개정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개호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3건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법안으로 발의돼 지난 제364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4차 법안 심사 소위에 상정됐지만 행안부와 산자부간 이견으로 보류돼 19년 3월말까지 협의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지방세법이 개정돼 사용후핵연료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포함되면 연 206억원의 세수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빛원전과 관련된 현안 중 여러 군민들의 관심사인 원전 지역상생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지역상생사업과 관련해 영광군은 어떤 계획을 갖고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밝혀주십시오
상생사업은 지난해 2월2일 한수원으로부터 에너지관련 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 설립과 실질적 기업유치 등 3건에 대해 450억원 사업 이외에 영광읍 일원 임직원 사택 운영과 그동안 협의가 답보상태였던 홍농~법성간 4차선 확·포장공사 잔여구간에 대해 협의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영광군에 통보됐습니다.
이후 군의회와 협의를 통해 사업변경 가능을 전제로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상생사업의 세부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논의 중에 있습니다.
사업 세부계획의 실무 논의를 조속히 마무리한 후 군의회 등 여론수렴 등을 통해 군민 복리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입장보다는 단체장으로서 군민들께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영광군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우리 군민들께서 민의를 대표하는 군수로 저를 뽑아 주셨고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군정을 살피고 있습니다.
과거 경직화된 관선시대와는 달리 민선시대의 공직자들도 군민의 뜻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없지는 않지만 저는 ‘탁상행정 보다는 현장행정을’, ‘못 하겠다 보다는 해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또 사소한 민원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군민들을 다 만나뵐 수 없는 형편입니다. 군민들께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군민과 지역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고 군정발전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9년은 민선7기 군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새롭게 군정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비전을 앞당겨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한해입니다.
저와 우리군의 700여 공직자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힘찬 도전에 나설 것입니다.
기해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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