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환군 사랑의 저금통 전달
배정환군 사랑의 저금통 전달
  • 영광21
  • 승인 2019.02.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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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매년 용돈기부 ‘눈길’

불갑면 우곡리에 거주중인 배정환(영광중3)군이 18일 불갑면사무소를 방문해 1년 동안 모은 용돈을 담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했다.
배정환군은 올해로 3년째 매년 용돈을 모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배 군은 마을회관에서 지역 아이들을 위해 영어수업을 해주는 어머니의 자원봉사 활동 과정에서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고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는 목표가 뚜렷한 미래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김영철 면장은 “매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용돈을 아껴 저금통을 기부해준 배정환 학생에게 고맙다”며 “황금돼지띠의 해인 올해 사랑의 돼지저금통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