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 - ● 우리 아이 첫 분노 조절 노트(비르지니 리무쟁, 이자벨 피이오 글 / 에릭베이예 그림 / 김모세 옮김 / 밝은미래)
복잡한 감정들 중에 가장 구별하기 힘든 감정은 분노와 폭력이다. 아이들은 이 감정을 구분해서 잘 다스릴 수 있을까?
화가 나서 친구에게 심한 말을 하고 장난감을 던지는 아이, 형제자매끼리 싸우고 다투는 아이, 그런 모습에 폭발해 소리를 지르는 어른들.
또 학생을 혼내는 선생님, 아빠에게 대드는 딸 등의 감정은 분노일까? 폭력일까? 분노는 나의 몸에서 생기는 에너지로 좋고 싫고는 물론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하지만 폭력은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강제로 무엇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나의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색칠하기, 호흡하기, 숨은그림찾기 등으로 감정을 정리한다.
아이들의 감정을 자연스레 이끌고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 중요성을 깨닫는다. 또 다양한 활동으로 감정을 조절하며 나만의 방법을 찾기에 공감하며 오래 기억하는 효과가 있다.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우리 아이들이 분노를 스스로 다스려 폭력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
지선아<동화 구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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