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0년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선다
전남도 2020년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선다
  • 영광21
  • 승인 2019.02.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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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건 52조원, 단계별 논리 개발해 전략 추진

전남도가 미래 지역발전 동력이 될 52조원 규모의 국고 신규사업 169건을 발굴하고 지난 15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년 건의액은 5,157억원으로 향후 단계별 치밀한 논리를 개발해 국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사업은 지난 1월30일 정무부지사 주재 사전보고회와 실국별 토론회를 거쳐 수정보완한 것이다.
특히 2020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4단계 전략을 세워 실행하기로 했다. 2월까지는 1단계로 사업 발굴과 논리 개발, 3~5월은 2단계로 중앙부처 집중 방문 및 공략, 6~8월은 3단계로 기획재정부 공략, 9~12월은 4단계로 국회차원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혁신 성장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야의 경우 ▶ EVESS 사용 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개발 및 실증 30억원 ▶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 지원사업 40억원 ▶ e-모빌리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10억원 ▶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 101억 원 등이다.
전남 관광문화자원의 가치 품격 제고 분야는 ▶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500억원 ▶ 화태~백야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500억원 ▶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24억원 ▶ 남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5억원 ▶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80억원 등이다.
지역 핵심 SOC 확충과 균형있는 지역개발 분야는 ▶ 경전선 전철화 145억원 ▶ 석곡IC~겸면 국도27호선 개량 50억원 ▶ 완도~고흥간 지방도 및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349억원 등이다.
농축어가 소득향상을 통한 살고 싶은 농산어촌 조성 분야는 ▶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5억원 ▶ 국립 에코난대식물원 조성 5억원 ▶ 폭염 대비 가축 사육환경 개선 시범사업 75억원 ▶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25억원 등이다.
도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분야는 ▶ 농어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 8억 4,000만원 ▶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건립 246억원 ▶ 병원선 전남 511호 대체선박 건조 74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