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공공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
“행복한 공공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
  • 영광21
  • 승인 2019.02.28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혜란 - 영광공공도서관장

관장께서는 지난 1월 영광공공도서관 관장으로 부임했습니다. 부임당시 영광근무를 자처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영광공공도서관을 만들어가고 싶습니까
영광지역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준이 높고 분위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전임자들로부터 들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희망을 꿈꾸고 행복을 주는 도서관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지식정보서비스 강화를 통한 이용자 편의성확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책 읽는 문화확산, 3대가 함께하고 소통하는 평생학습 실현 등을 통해 모두가 소중한 학생 독서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영광공공도서관에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관장께서 특별히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많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기를 하곤 합니다. 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예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광공공도서관에서도 이를 접목시키고 싶습니다. 군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서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광공공도서관은 교육청 소속으로 실제 초등학교 졸업장 취득이 가능한만큼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겨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광공공서관에서 지금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한 가지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공공도서관은 3개의 강의실을 비롯해 총 510석의 열람석이 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3개의 독서회가 1주일에 1번 주기로 강의실을 대여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단체를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말씀 부탁합니다
영광공공도서관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도서관이 서비스만족도 1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매달 도서관에서는 신간도서를 만나볼 수 있으며 보고 싶은 책이 있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는 바로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광군의 대표적인 문화 기반시설로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자격증 취득 등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