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에게 수영을 알리고 싶어요”
“많은 이들에게 수영을 알리고 싶어요”
  • 영광21
  • 승인 2019.03.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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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 수영강사

수영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 지역주민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실내수영장의 탄생은 영광지역 스포츠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실내수영장의 인기비결중 하나는 뛰어난 실력과 열정 가득한 수영강사들의 활약이 있기에 가능하다. 영광지역 수영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먼 타지까지 찾아온 수영강사 김현아(32)씨를 만났다.
김현아씨는 “초등학교 2학년때 수영을 처음 접하게 됐어요”라며 수영 삼매경에 푹 빠지게 된 계기를 얘기한다.
그녀는 “화순초등학교에서는 꿈나무 수영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었는데 어렸을 때 유난히 키가 커서 선수로 발탁이 됐어요”라며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수영을 계기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학창 시절 내내 수영선수로 활동하게 됐지요”라고 말한다.
전남체중, 화순제일중 등 중학교 수영코치로 활동하던 그녀는 지난해 8월 영광실내수영장과 인연을 맺게 됐다. 평소 학창시절부터 같이 수영을 시작한 김현주, 길호천 강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맨몸으로 영광을 찾았다. 오직 생활체육으로서 수영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열정 하나뿐이었다.
“중학교 코치로 활동을 할 때는 기록을 단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영을 가르쳤어요. 하지만 영광지역에서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영을 가르치면서 기존의 틀을 부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나 다름 없었어요.”
그녀는 주로 성인 상급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선수로 수영을 접하고 코치로 활동했던 그녀가 일반인들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것은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다.
“대회 입상보다는 어떻게 하면 수영에 흥미를 끌 수 있게 하고 생활체육으로써 건강한 수영을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하게 됐죠. 수영을 하지 못해 겁이 많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차츰 수영을 배우는 과정을 일깨우는 것은 참 보람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수영은 남녀노소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강조하는 김 씨. 그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수영을 즐기길 바란다.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을, 아이들에게는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말한다.
“여러 운동들은 근력이 중요하지만 수영은 부담이 가지 않아 성장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운동이에요.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수영의 매력을 알 수 있는 더욱 많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영광실내수영장은 특히 좋은 환경과 좋은 사람들이 있는 흔하지 않은 곳이에요. 많은 이들에게 수영의 즐거움을 알리고 싶어요.”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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