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건강한 노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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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9.03.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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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조기검사·치매예방 교육 실시 등

영광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조용숙)가 13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6명의 전문인력을 포함해 10명의 치매전담 직원들이 치매예방부터 조기검진에서 지원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벌써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우편물로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소개했다”며 “하루 1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15분에서 30분까지 간단한 검사를 통해 무료로 치매를 조기에 검진할 수 있다.
조기검진을 통해 의심이 되는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영광종합병원과 영광기독병원 신경외과 의사들이 전문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의사면담을 통해 치매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병원 인계까지 원스톱서비스가 이뤄진다.
일반병원에서 치매감별 검사를 받을 경우 30~40만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치매안심센터를 통하면 본인은 무료, 가족은 8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영양제, 파스, 양말 등 치매환자들을 위한 지원물품도 제공한다. 또 치매안심센터에 처방전만 가져오면 약제비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웃음치료, 경로당, 재활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치매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