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본부 자매마을 일손돕기 실시
원자력본부 자매마을 일손돕기 실시
  • 영광21
  • 승인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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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발전소 발전 2부 묘량 신천리 방문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 제2발전소 발전2부 21명의 직원들이 지난 27일 자매마을인 묘량면 신천2리 유성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5월초부터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쳐온 발전 2부 직원들은 이날 친환경 재배단지로 지정된 마을의 논에서 잡초제거 작업을 펼쳤다.

이 마을 정장순 이장은 “원자력발전소 직원들이 지난달에도 방문해 용수로 정비와 마을청소를 실시했고 어려운 농가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돌아갔다”며 “친환경재배단지의 특성상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렇게 찾아와 논에 있는 피를 제거해 줘 부족한 일손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발전2부 최윤섭 과장은 “영광원자력본부에서는각 부서별로 자매마을을 두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휴일을 맞추고 각자의 일정을 뒤로한 채 일손 돕기를 나서다보면 적지 않은 어려움도 있지만 농가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