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19.03.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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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협 - 서재창 조합장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조합장 인터뷰 ①

조합장께서는 이번 선거를 치르며 조합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조합의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여러 공약 가운데 우리 수협의 뿌리조직인 어촌계 정비를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습니다.
현재 우리 수협 어촌계는 잘 운영되는 곳도 있지만 반목과 분열로 정비가 시급한 곳이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촌계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각 어촌계 정관을 하나로 정비하고자 합니다.
다만 각 어촌계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부칙을 제정하도록 해 최대한 어촌계 현실에 맞게 운영할 수 있게끔 지원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 어촌계 정비가 마무리되면 전남도와 영광군의 보조사업을 유치해 어촌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어촌계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영광군수협은 장기간 조합장의 공석으로 운영돼 더욱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합장께서 생각하시는 수협의 목표와 운영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수협이 올해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해에도 큰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부터는 더 성장하기 위해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올해 안으로 상호신용분야와 경제사업분야의 직원을 구분할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과 복지향상 등을 토대로 사명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임기동안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입니까
현재 영광군에서는 앞서 말한 어촌계 분쟁 뿐만 아리라 기존의 한빛원전 관련 문제, 풍력발전·태양광 발전 등 신에너지사업 유치로 인한 조합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합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수협중앙회와 어촌계장협의회와 긴밀히 논의해 우리 어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올해는 우리 영광군수협이 1919년 위도에서 시작한 이래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한해입니다.
우리 수협이 오늘날까지 올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님들의 지지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누구보다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소득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