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마라톤동호회 결성 '달리면 행복합니다'
군청 마라톤동호회 결성 '달리면 행복합니다'
  • 영광21
  • 승인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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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로 친절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대민봉사
영광군청내에 마라톤동호회(회장 정동성)가 결성돼 주민 사이에 불기 시작한 마라톤붐에 가속도를 붙이는 기관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영광군청 마라톤동호회 결성에는 굴비골마라톤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화균 부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직접 달리기를 하면서 마라톤에 대한 상식과 마라톤 매니아들의 의견을 수렴, 대회에 접목시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했던 배경이 있었다.

대회가 끝난 후 다수의 직원들이 동호회를 결성해 함께 운동하자는 의견에 따라 지난 16일 임원 등을 선출하고 51명의 회원으로 동호회를 결성했다. 동호회는 결성이후 매주 목요일에 모여 10㎞ 구간의 달리기로 건강을 다지고 있다. 주로 달리는 곳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직원들이 자유스럽게 모여 달리기에 참여하고 있다.

영광군청 마라톤동호회는 '달리면 행복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누구나 즐겁게 달리는 것을 표방하면서 회원 상호간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는 물론 군정홍보에도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들 동호회원들은 10월9일 열리는 곡성 섬진강 마라톤대회 등 타 시도 대회에도 적극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Running High(일정시간 이상 달리기를 하게 되면 계속 축적된 피로감이 일순간 점점 사라지고, 몸에 힘이 솟으며, 그렇게 언제 까지나 뛰어갈 수 있을 것 만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 체험확산으로 더욱 건강하고 활동적이며 생산적인 근무환경을 스스로 조성해 그 동력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환원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