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낙월면 송이도 일원에 공중목욕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공중목욕장 지원사업은 공중목욕장이 없는 면 단위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공중목욕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웃음 체조, 요가, 노래 교실, 보건교육 등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해 목욕장이 농어촌지역 어르신의 여가활동 허브 장소로 자리매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올해는 섬 지역 어르신이 목욕장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면 소재지까지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낙월면 송이도 등 섬 2곳을 포함해 7곳에 신규 공중목욕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최소한 면 단위에 공중목욕장이 하나라도 운영돼야 한다”며 “힘들게 일하는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이용하도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