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은혜입니다” 원불교 대각개교 큰잔치
“모두가 은혜입니다” 원불교 대각개교 큰잔치
  • 영광21
  • 승인 2019.04.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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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광교구 등 각 교당 기념식 거행

 

원불교가 원기 104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봉축행사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원불교는 오는 28일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봉축기간에 법회와 기념식 등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 등으로 나눠 봉축행사를 시행한다.
원불교의 개교와 대종사의 탄생을 기념해 추진되는 이날 행사는 원불교 4대 대축제 중 하나로 4월1일부터 5월5일까지 1달여간을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영광교당 등 15개 원불교 각 교당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원불교는 법잔치 행사로 지난 1일 영광교구 영산성지사무소에서 원불교 대각개교절 경축기간 시작을 알리는 봉고식을 가졌고 21일부터 29일까지 특별정진기도를 실시한다.
또 은혜잔치 행사로 4월중 쌀나누기, 자연보호 캠페인, 주민선물하기, 음악회, 경로당 선물전달, 요양원 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수읍 길용리에 대각터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한편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는 해룡고에서 제25회 어린이민속큰잔치를 연다.
원불교 관계자는 “은혜심기를 통해 가족, 이웃, 모두가 함께 대각개교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며 “대종사 개각을 도덕부활로 드러내고 큰 광명을 모두가 체득할 수 있도록 수행적공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