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건강비결은 게이트볼이야”
“내 건강비결은 게이트볼이야”
  • 영광21
  • 승인 2019.05.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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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동호인 정남목 어르신

날이 선선하게 풀린 따뜻한 오후. 대마게이트볼팀 정남묵(80) 회장은 오늘도 게이트볼로 한적한 노후를 즐기고 있다. 게이트볼을 시작한지 올해로 9년째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농사를 짓는다는 정 어르신은 게이트볼장을 찾는 것이 매일 하루의 일과다.
정남묵 어르신은 “나는 대마면사무소 뒤편 흙밭에서 게이트볼을 치던 때부터 시작했어”라며 “게이트볼 덕분에 아픈 곳 하나도 없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고 있어”라고 말한다.
요즘은 게이트볼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정 어르신은 “젊을 적 이 재미를 몰라서 참 아쉬워. 늘그막에 찾은 즐거움 덕분에 매일 즐겁게 하루를 보내네”라고 말한다.
젊은 시절 서울에서 25년여간 살다 다시 고향인 대마면 화평리에 내려와 정착했다는 정 어르신은 대마면에 게이트볼이 처음 생겼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다. 올해부터 대마면게이트볼팀 회장까지 맡았다.
정 어르신은 “게이트볼은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해지는 운동이야. 공이 어디로 나갈지 항상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머리를 써야 돼. 그래서 게이트볼을 즐기는 사람중에는 치매있는 양반이 없다닌까”라고 말한다.
오전에는 집안일을 살피고 오후 1시쯤이 되면 대마게이트볼장으로 나간다. 이곳에는 정 어르신처럼 항상 게이트볼장을 찾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언제든지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마면게이트볼팀 회원들은 “정 회장은 매번 대회가 있는 날이면 빠지지 않고 참석할 정도로 열정이 대단해요”라고 입을 모은다.
정 어르신은 10일 열리는 어르신 게이트볼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열정을 불태운다.
“앞으로 게이트볼을 꾸준히 즐기면서 10일에 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하는데 꼭 우승을 하고 싶어”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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