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들의 친절한 벗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들의 친절한 벗
  • 영광21
  • 승인 2005.07.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농읍 기획사업 - 오늘의 이웃이야기 ② 송 면 홍농읍지구대장
홍농 관내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웃 등 평소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의 발이 돼 주는 아름다운 이웃이 있다. 바로 관내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홍농지구대가 그 주인공.

홍농지구대(지구대장 송 면)는 관내 불우노인과 거동불편자의 신청이 있으면 가고자 하는 장소까지 모셔드리고 병원, 약국, 농협 등 어느 곳에든 기다리다 집까지 태워드리는 홍농지구대 도우미제도를 지난 5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매주 목요일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 희망촌>과 관내 독거노인에게 주1회 사랑의 전화로 안부를 전하는 체계를 구축, 이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아홉차례 걸쳐 50여명을 약국과 병원 등 영광 관내를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민원과 출동사항이 많은 지구대의 특성상 운영에 한계가 있을 법도 한데 지구대의 이러한 노력은 경찰의 대외이미지 제고와 관내 주민에게 항상 주민 곁에서 이웃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요구를 청취하겠다는 경찰의 노력을 보여주는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공직자의 참 모습을 실현하는 아름다운 우리 이웃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