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법성면을 만들고 싶어요”
“행복한 법성면을 만들고 싶어요”
  • 영광21
  • 승인 2019.06.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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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순 / 법성면생활개선회 회장

“생활개선회는 지역사랑 실천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고 있어요.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들 덕분에 회장으로서 큰 어려움은 없어요.”
올해로 20년차 지역사랑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법성면생활개선회 김덕순 회장이 모든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20여년전 경남 창원시에서 농촌으로 시집오면서 꽉 막힌 생활에 답답함을 느꼈다는 김덕순 회장.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느덧 20여년이 넘게 흘렀네요. 이제는 습관이 돼서 그런지 봉사활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쑤셔요.”
그녀가 20여년이나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묵묵히 힘이 돼 준 가족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항상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다”는 김 회장은 법성지역 곳곳의 어르신들을 찾아 이·미용, 목욕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축제가 있는 이 즈음이 되면 가장 분주해진다. 지난 4월 곡우사리 굴비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굴비비빔밥을 만든 것도 생활개선회의 활약이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보통 1달에 1번씩 정기모임을 갖는데 특별한 일이 있을 때면 틈틈이 모여요. 요즘이 제일 바쁘죠. 얼마전 굴비축제에 봉사활동을 나가기도 했고 어버이날에는 난타공연을 선보이는 기회를 갖기도 했어요. 또 법성포단오제에서도 쑥떡메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마을 곳곳마다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랴, 지역축제에 참여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랴, 그녀는 생활개선회를 전두지휘하며 분주하고도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더없이 풍요롭다는 김 회장. 특히 솔선수범하는 회원들을 보면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한바탕 축제가 끝나고 마무리하면 정말 큰 보람을 느껴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작게나가 기여했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차고 뿌듯한 지 몰라요. 그 기쁨이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회원들과 함께 난타를 배워 재능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강조한다.
김 회장은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지금처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는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그날까지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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