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먼저 생각하는 감동 진료 전달
환자 먼저 생각하는 감동 진료 전달
  • 박은정
  • 승인 200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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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탐방 80 / 김판수 이비인후과
“여름 휴가철 건강 미리미리 챙기세요”

영광읍 남천로에 자리한 김판수이비인후과(원장 김판수)는 ‘감동진료’ ‘정성간호’ ‘ 신뢰병원’을 모토로 하는 귀 코 목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김판수 원장은 영광종합병원에서 2년 동안 근무를 한 경험을 살려 1998년 단독 개원했다. 장흥이 고향인 김 원장은 원래 건축을 전공했지만 진로를 바꿔 다시 의대를 지망해 지금의 길을 걷게 됐다.

기독교 집안 3남3녀의 장남으로 태어난 김 원장은 “부모님도 건강이 늘 안 좋으셨고 학교나 교회를 통해 주변에 봉사를 다니다 보면 생활의 어려움과 몸이 아파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서 의사가 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환자들은 더욱 소중히 생각하며 권위의식을 버리고 배우고 익힌 의술을 정성을 다해 환자에게 전해 주는 의사가 되려고 늘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비인후과는 귀 코 목 등을 가료 및 치료하는 과이고 세세히 분류하면 광범위한 과이다. 전신상태가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질환과 증상으로부터 국소의 변화가 전신상태로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군을 가료 및 치료하는 과로써 귀 코 목의 국소적인 변화와 그 제 질환을 세세히 분류, 진단해 치료에 임하는 과로 총칭해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라 한다.

김판수이비인후과는 귀 코 목의 기본진료를 포함해 감기, 소아이비인후과, 기관지 식도 및 두경부질환, 보청기 상담 등의 진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 이곳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검사로는 컴퓨터청력검사, 알레르기검사, 부비동(코)내시경검사, 후두내시경검사(인후 후두암 조기진단), 이비인후과 방사선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부분 마취로 이뤄지는 축농증 수술 같은 것은 직접 김 원장이 집도해 수술하지만 전신마취를 요하는 수술 등은 영광종합병원이나 다른 큰 병원을 연결해 수술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제 얼마 안 있으며 즐거운 여름방학과 동시에 본격적인 캠프, 휴가철이 다가온다”며 “더운 날씨속에 너무 찬 것을 많이 먹지 않을 것과 에어컨 선풍기 등으로부터 체온을 관리하고 여름철 물놀이에 귀 또는 코를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모든 치료는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되며 특히 귀가 잘 안들이거나 울림이 느껴지는 환자들은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이 더욱 악화되거나 청력을 잃는 등 회복이 불가능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덧붙여 부탁했다.

“봉사하는 삶이 가장 부유한 삶”이라고 생각한다는 김 원장. 그는 환자에게는 웃음과 건강을 그리고 친절과 봉사로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