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정신 창출 1,000년 간다"
"지역문화·정신 창출 1,000년 간다"
  • 영광21
  • 승인 200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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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문화원 신구원장 이·취임 각계인사 500명 성황
영광문화원 신구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영광군실내체육관에서 전국 각지의 문화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영광문화원을 설립하며 35년동안 지역문화 창출을 위해 힘써 온 조남식 이임원장은 "교육은 100년이지만 문화는 1,000년지계라는 소신으로 문화원장직을 수행해 왔다"며 "지역문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또 그것을 지켜내기 위해 달려온 지난 인생이 자랑스럽고 현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저술 등으로 지역문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또한 류동현 신임원장은 "영광의 역사인 유·무형의 문화재와 옥당골 영광인의 혼이 깃든 고귀한 자산을 보존 계승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고장의 문화를 더욱 계발하고 선양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일익이 되고자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날 조남식 문화원은 영광군 각계는 물론 전국 각 단체에서 다양한 공로패와 기념패를 중정받았다. 또한 계속적인 역사기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가족이 노트북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