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맛!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맛!
  • 영광21
  • 승인 2019.06.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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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정가네왕족발보쌈 / 영광읍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족발에 시원한 맥주 한잔을 ‘착’ 곁들이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보드라운 족발과 보쌈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메뉴다. 특히 영광읍에 위치한 <정가네왕족발보쌈>(대표 성은정)은 지난 20여년간 사랑을 받아온 검증된 맛으로 지역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역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건강한 재료에 그 해답이 있었다.
성은정 대표는 “저희 <정가네왕족발보쌈>은 지역에서 자란 건강한 돼지의 앞다리살만을 이용해 족발을 만들어요”라며 “앞다리살의 재료값이 비싸기는 하지만 지난 20여년간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얼리지 않는 신선한 식재료에 갖가지 한약재를 넣고 4시간 이상 푹 고아낸 정성에서 비롯된 차별화된 맛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정성이 가득한 족발과 보쌈은 족발을 자주 먹어본 사람만이 그 맛과 향의 차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성 대표는  “족발을 흔히 접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며 “퍽퍽한 고기를 특유의 맛으로 변화시키는데는 집집마다의 조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라고 비법에 따른 맛의 차이를 설명했다.
또 족발과 함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바로 담근 김치와 돼지 한마리에 1㎏정도만 나온다는 최상급 목살만을 이용해 만든 보쌈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다시 찾고 싶은 족발 전문점
<정가네왕족발보쌈>은 단골고객이 많다. 일단 한번 맛보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맛집이다.
성 대표는 “저희 가게는 고객들의 재 구매율이 99%가 넘어요”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정가네왕족발보쌈>의 맛을 잊지 못해 영광읍내 뿐만아니라 고흥, 광주 등 타지에서도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다.
 딸이 충청도의 학교로 진학한 한 고객은 타지에 있으면서도 <정가네왕족발보쌈>의 맛을 잊지 못하는 딸을 위해 매번 <정가네왕족발보쌈>을 찾고 있다. 흉내낼 수 없는 <정가네왕족발보쌈>의 특별한 맛이 고향의 맛을 대표하는 가게로 기억되는 것이다.
성 대표는 “저희 가게는 주로 단골고객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요”라며 “영광읍내는 물론 군서나 법성 등 30여분이 넘는 거리에 있는 읍면에서도 가게를 찾아주는 고객분들이 있어 큰 자부심을 느껴요”라고 말한다.
<정가네왕족발보쌈>은 오후 2시에 문을 열어 새벽 1시까지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중무휴 영업하며 영광읍내 전 지역에 배달이 가능하다.
또 단골고객들을 위해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어 10번 주문시 한가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가네왕족발보쌈>의 목표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가게로 기억되는 것.
성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찾아준 고객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정가네왕족발보쌈>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맛좋은 족발을 제공해 고객분들로부터 받은 특별한 사랑을 보답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