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의 뿌리찾기 앞장선다
법성의 뿌리찾기 앞장선다
  • 영광21
  • 승인 2019.06.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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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문화진흥원

조상 대대로 내려온 우리의 삶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 뿌리를 찾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국가중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마을이 어떻게 형성됐고 문화가 어떻게 전승됐는지 향토사에 대한 연구는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지 않다.
우리의 역사와 뿌리를 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이들이 있다.
법성문화진흥원(회장 성시환) 회원 30여명은 법성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복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성시환 회장은 “법성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역사를 연구하다보니 <향지>에 잘못되거나 누락된 부분이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라며 “이에 지역주민들의 손으로 법성의 정체성을 살려보고자 30여명의 뜻있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법성문화진흥원을 결성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법성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담긴 뿌리를 찾는데 앞장서고 있다. 법성진성을 복원해 법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또 올해말 법성지역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향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성 회장은 “최근에는 법성지역의 숨은 문화유산과 인물을 알리는 역사문화 탐방길 조성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며 “회원들 스스로도 잘 알지 못했던 수많은 유적과 인물을 발견할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법성문화진흥원은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나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향토사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잘못된 역사 청산에도 앞장선다. 일제강점기 왜곡된 법성포초의 잘못된 졸업기수를 바로잡기 위해 교육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회원들의 목표는 법성의 역사를 바로세우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회원들은 “연말 <향지> 발간을 계기로 법성의 향토 문화와 연계한 컨텐츠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라며 “법성의 문화를 바로세우고 활성화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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