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값 폭락에 ‘농가울상’
양파값 폭락에 ‘농가울상’
  • 영광21
  • 승인 2019.06.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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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양파소비 촉진운동 전개

영광군이 최근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수급·가격안정을 위해 양파 소비를 추진하고 있다.
관내 양파재배는 772농가, 426㏊로 약 2만5,850t을 생산했지만 공급과잉으로 인해 전년대비 38.4% 이상 가격이 하락하는 등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정부의 양파 수급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전남도·농협과 연계해 조생양파 0.5㏊를 시장격리하고 중만생종 23㏊를 추가 격리하면서 1,440t 가량 산지폐기 조치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군 산하직원·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양파 1인 1망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20㎏ 양파 총 1,500망을 구입하는 등 판매촉진·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