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까지 운영, 전통정자 숙박용 텐트촌 조성 산뜻

오는 8월21일까지 개장하게 될 가마미해수욕장은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길게 펼쳐져 있어 시원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진용 관광협회장은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여름 피서는 새롭게 단장한 가마미해수욕장을 찾아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8일 개장한 가마미해수욕장은 피서객들에게 저렴한 숙박시설을 제공해 부담없이 머무르며 아름다운 영광의 명소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숙박용 텐트촌이 조성됐다.
숙박용 텐트는 일반텐트가 아닌 초원의 유목민이 사용하던 몽골식 하이픽형 텐트로 지붕은 자외선 차단 및 방염처리가 돼 있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원단을 사용했고 크기는 3평 남짓에 5∼7명이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도록 설치했다. 운영은 해수욕장의 관리를 맡고 있는 가마미관광협의회가 맡게 되면 1박기준 2만원으로 사전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이외에도 샤워실과 정자, 조경 등이 새롭게 꾸며져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맛을 선사하게 됐다. 자세한 문의는 가마미해수욕장 관광협의회(☎ 356-1020, 011-3083-38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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