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걱정하는 마음 안아주기(쇼나 이시스 글 / 이리스 어고치 그림 / 조선미 옮김 / 아울북)
어른도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실수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감정이 서툰 아이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
어떤 날은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아서 가만히 있어도 키득키득 웃음이 나는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구름이 끼어서 흐린 날처럼 짜증이 나고 슬프고 힘들어서 일어나기도 싫은 날도 있다.
슬픔이 사라지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 눈물만 나고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아 슬프기도 하다. 걱정은 생각할수록 커져 걱정 구름을 만든다.
다양한 마음을 귀여운 동물들이 날씨에 비유해 이해와 공감도가 크다.
실제 심리학자가 아이들과 상담치료한 내용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효과가 있다.
혼자하기 어려울 때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걱정 인형에게 털어 놓거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걱정이건 자신의 걱정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우리 아이도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가만히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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