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0~27일까지 영광군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된 2019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8일간의 대장정 끝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리그를 거친후 상위 2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여중부 9개팀, 남중부 14개팀, 여고부 9개팀, 남고부 21개팀 등 총 53개팀 1,000여명이 출전해 배구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했다.
▶ 여중부는 원곡중이 부평여중을 최종스코어 2:1 ▶ 남중부는 남성중이 송산중을 2:0 ▶ 여고부는 한봄고가 일신여상을 3:1 ▶ 남고부는 남성고가 제천산업고를 3:2로 각각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영광배>라는 이름으로 매년 개최해온 이 대회는 전국에 영광군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중고배구연맹 관계자는 “영광은 운동하기에 잘 갖춰진 스포티움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특히 음식·숙박여건이 좋아 매년 이곳을 방문한다”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