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조성된 우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이  6일 개장한다.
6일부터 8월18일까지 44일간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바닥분수는 봄부터 가을까지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은 13세까지이며 3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면적 2,084㎡에 군비 12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물놀이장은 7종의 놀이시설과 바닥분수 1곳, 그늘 쉼터, 간이 샤워시설, 탈의실이 설치됐다. 화장실은 간이화장실 대신 기존 공원 화장실과 동선을 연결해 불편함을 줄였다.
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실시하고 안전요원 2명을 투입해 안전한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우산공원 외에도 물무산과 영광향교 인근에 물놀이장 2곳을 추가 설치해 올 여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