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바닷속 음악 여행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바닷속 음악 여행
  • 영광21
  • 승인 2019.07.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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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양이와 친구들이 노래해요(하위도 판 헤네흐턴 글·그림 /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

가끔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바닷속 아기 물고기 하양이는 아침부터 기분 좋게 노래를 부른다. 피아노 건반소리와 꼭 닮은 하양이의 노래는 친구들까지 노래하게 한다.
허스키한 목소리의 거북은 드럼, 높고 맑은 휘파람을 부는 돌고래는 플루트, 보글보글 물방울을 만드는 문어는 핸드벨,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해마는 하모니카, 온몸을 통통 튕기는 성게는 나무막대 소리를 내며 각자의 개성을 살려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바닷속 친구들의 노래는 어떤 하모니를 이뤘을까?
사운드 북으로 동물친구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롭다. 다양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노래는 아름다운 상상력과 감동을 준다.
아이들이 상상한 동물 친구들의 노랫소리와 사운드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를 비교하는 것도 재미나고 또 다른 노래를 만들기도 한다.
오늘 우리아이가 부르는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고 엄마도 함께 노래를 불러보자.

지선아
<동화 구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