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 송소영 옮김 / 달리)
폭력과 폭언에 시달린 아이들은 힘이 센 것이 세상의 전부라 여긴다. 과연 살아가는데 힘이 가장 중요한 걸까?
먼 옛날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의 대장 제스타와 언제나 밝고 상냥한 세라 부부는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어 사랑스런 트론을 낳아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지진이 나 엄마의 희생으로 트론은 살아남고 아빠는 악당 발드와 싸우다 죽게 된다.
아빠와 달리 힘으로 위협하는 발드를 피해왔기 때문에 낯선 곳에서 살아가게 된다.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로 가족, 사랑, 우정, 용기, 정의, 이별 , 희생 등 다양한 아름다운 가치를 배운다.
나와 다른 타인과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힘을 이용해 약한 자를 괴롭히고 욕심을 부리는 행동은 더 해서는 안될 일이다.
우리 아이가 폭언과 폭력 등으로 힘을 과시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지선아<동화 구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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