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농악보존회, 노르웨이 해외공연 성료

전남도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회장 문한준)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북유럽에 있는 노르웨이에서 K-POP콘서트 우도농악해외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전남도문화관광재단 해외공연 지원사업으로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시청 초청공연 2회, 세계적으로 조각공원으로 유명한 비겔란파크 공연, TTU(Tradition Taekwondo Union) 주최하는 썸머페스티벌에서 공연 등 모두 6회 공연과 교육 및 체험 등을 진행했다.
노르웨이 썸머페스티벌은 노르웨이 TTU와 하드란드폴케호그스콜레대학이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제축제로 북유럽 10여개 나라가 참가한다. 노르웨이 TTU단체와 하드란드폴케호그스콜레대학,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과의 공연·교육·세미나를 통한 해외문화예술 교류로 전남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렸다.
이에 앞서 하드란드폴케호그스콜레대학은 지난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41명이 영광의 우도농악전수관을 방문해 우도농악과 우리 전통문화를 전수교육 받으며 관광명소를 관람했다.
우도농악보존회에서는 2001년부터 노르웨이 하드란드폴케호그스콜레대학 학생들이 매년 한국에 있는 우도농악전수관을 직접 방문해 배워 가도록 하고, 노르웨이 현지 대학에도 한국무예과를 개설해 우리 문화예술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해 전수교육생을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