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원의 농업관측
포도 성목 면적은 7% 감소한 방면 단수는 3%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생산량은 5% 감소한 35만 톤 수준이 전망된다. 7 ~ 8월에 출하될 포도 품질은 송이모양, 당도, 착색 면에서 지난해보다 좋을 것으로 조사됐다. 품종별 평균 당도도 다소 높게 조사됐다.품질은 좋지만, 7월 포도 공급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9%정도 증가하고 수박, 참외 등 대체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7월 중순 이후부터 8월 상순 포도 가격은(캠벨얼리 상품 2kg당 13630원) 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감의 10a 당 열매 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꽃눈 분화기 기상여건이 좋아 꽃수가 많았고 현재까지 특별한 재해가 없어 생리적 낙과가 적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동기보다 경북 6%, 전남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목면적이 지난해보다 6% 감소하지만 성목단수가 9 ~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단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 ~ 14% 증가한 20 ~ 22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성동<한농연 영광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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