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엔 우리 요리가 최고지요”
“우리몸엔 우리 요리가 최고지요”
  • 영광21
  • 승인 200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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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요리 식당 / 홍영애
“영광읍 월평리에서 15년간 가게를 운영하다 이번에 식당을 오픈하게 됐다”는 홍영애씨.
경북 상주가 고향인 그는 건축업을 하는 남편을 만나 영광으로 오게 됐지만 3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홀로돼 1남3녀의 자녀를 키우며 살아왔다.

이렇게 오랫동안 월평상회를 운영하던 그는 “시골에서 가게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마을가까이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밥이나 술안주 등을 해주게 되고 이렇게 찾아와 음식을 먹어본 이들은 맛있다는 이야기들을 자주 했다 ”며 “평소에도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고 좀 더 많은 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싶어 식당을 열게 됐다”고 개업 동기를 밝혔다.

그는 또 “반찬 중에서도 김치와 밑반찬이 가장 자신 있다”며 “스님이 지어주신 예쁜 가게 이름처럼 고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 음식을 만들어 찾아오는 손님들을 성의껏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곳은 식당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소모임 등이 가능하고 바지락칼국수를 비롯한 추어탕, 생태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삽겹살, 백반 등의 음식 맛을 볼 수 있다.
●위치 : 목화예식장 아래 대한사료 맞은편
●전화 : 352-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