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이 16일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4일까지 관내 초등교원 85명을 대상으로 연구·실천·공유하는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배움 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해 연구하고 수업 속에서 실천하며 책이나 원격연수 등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공유하고 전남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교실수업의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16일 제1기 특강에서는 <교실 속 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나주 반남초 임지현 교사의 연실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특강은 교실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 만들기 수업을 운영하며 나, 너, 세상보기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을 키우며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교사들도 직접 책 만들기 활동을 하며 동료와 함께 자연스럽게 교실 속 책 만들기 수업을 경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책 만들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시도해 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실제적인 사례를 나누고 공유하며 함께 사례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호 교육장은 “현장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선생님들의 연수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