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영광시장 가을축제 … 주민들 흥겨운 시간 가져
굴비골영광시장 가을축제 … 주민들 흥겨운 시간 가져
  • 영광21
  • 승인 2019.10.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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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29일, 수석 무료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굴비골영광시장상인회(회장 한승주)가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굴비골영광시장 일원에서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
28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강필구 의장, 장세일 도의원, 지역주민 200여명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 수석·사진전시 및 수석 무료나눔 ▶ 굴비골영광시장 과거와 현재 사진 전시 ▶ 추억의 주먹밥, 동동막걸리 한마음 파티 ▶ 팝오케스트라·국악·초청가수 공연 등 지역상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초청가수 공연, 품바 공연, 경품 추첨에 흥겹게 동참했다. 특히 품바  각설이의 장타령에 맞춰 함께 울고 웃는 시간을 가졌다. 풍성하게 마련된 경품 외에도 100여점의 수석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또 주민들은 상인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동동막걸리와 주먹밥을 시식하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굴비골영광시장 과거와 현재 사진 전시>에서는 영광매일시장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시장의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굴비골영광시장은 영광읍 도동리에 위치해 있고 1985년 개설된 상가건물형의 소형 상설 시장이다.
영광매일시장으로 불리다가 지난 2018년 굴비골영광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연 2회 축제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고 65개의 상가가 운영되고 있다.
한승주 회장은 “영광이 e-모빌리티엑스포로 들썩이고 있는 이 시점, 굴비골영광시장이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우리 시장은 상인회 임원들의 현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 “굴비골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성 군수는 “굴비골영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상인회 임원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영광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되고 오는 10월 모바일 카드가 시행되면 침체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