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모델로 육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모델로 육성
  • 영광21
  • 승인 2019.10.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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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보육센터 실증단지 등 조성

전남도가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는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세계적 청년 창업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기본계획을 세워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고흥과 경남 밀양 2개 지역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종합 로드맵을 만들고 부지 매입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청년농업인 교육을 위한 청년보육센터, 영농 정착 준비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위한 실증단지 조성과 혁신밸리 운영을 위한 재단법인 설립 등 분야별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청년농업인 교육을 위한 보육센터는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 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 12개월 등을 실시하되 창농, 창업, 창직이 가능하도록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학생 모집부터 보육·정착·정주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패키지 정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2022년까지 고흥만 간척지 일원 33.35㏊에 국비 589억원, 지방비 436억원, 자부담 75억원 등 총 1,100억원을 들여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실증단지 등 조성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